유비온, 2024 광주AI·SW체험축전에 참가하여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선보여

자체 개발한 ‘딥코 봇’을 통해 딥러닝의 이해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이병학 기자

2024-05-27 11:36:21

유비온, 2024 광주AI·SW체험축전에 참가하여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선보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AIED 그룹 유비온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4 광주AIㆍSW체험축전’에 참여했다.

‘2024 광주AIㆍSW체험축전’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의 미래, AI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축전은 학생과 교직원에 이어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전에서 유비온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형 ‘딥코 봇(DEEPCO BOT)’을 선보였다. 단순 체험이나 활용 형태의 인공지능 교육을 넘어 직접 딥러닝 모델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들에게 쉬우면서 심도 있는 딥러닝의 개념을 전달했다.

딥코 봇은 센서나 이미 제작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는 다른 자율주행 로봇과 다르게 데이터 수집, 훈련, 모델활용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만들어 딥러닝의 개념과 작동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모든 딥러닝 코딩 과정은 블록 코딩으로 제공하기에 초등학생부터 IT기술이 생소한 비전공자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유비온은 이번 축전에서 광주 양산중학교와 함께 ‘딥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코딩하며 딥러닝의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딥코 봇’ 체험 프로그램도 크게 주목 받아 사전 신청 인원이 모두 마감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부스에 ‘딥코 봇’으로 참여 가능하고,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AI자율주행종목의 실제 대회장과 유사한 경기장을 설치하여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이어 유비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딥러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딥러닝 교육용 도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다채로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딥러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도 딥코봇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비온의 ‘딥코 봇’은 지난 1월 개최된 ‘제25회 그리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AI자율주행 종목에 참가하여 주니어,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기술적,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2025년 1월에 예정된 제26회 국제올림피아드대회는 부산이 개최지로, 올해 7월 서울과 부산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된다. 예선 대회는 현재도 신청 가능하며,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국내 및 여러 국가의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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