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역자활센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

박경호 기자

2024-05-22 13:00:00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 사진=무안군 제공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 사진=무안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는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2024년 기획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은 2020년 조성된 자원순한 재활용 사업단에 커피박 순환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업사이클링 전문자격취득 및 교육 진행, 자동화 설비 구축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ㅂ다 두 배 이상의 커피찌꺼기를 순환시켜, 지역 카페 소상공인들의 커피 찌꺼기 폐기물 비용을 절약시키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4년 기획 ESG 임팩트 사업은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3년간 2억 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차 평가 시행 후 연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삼향읍 임성리에 위치한 자원순환 재활용 사업단은 11명이 일자리(기초수급, 차상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지역카페 등 6곳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해 커피박 화분, 연필, 점토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여, 지난해 3,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무안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8개의 사업장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및 사업능력 향상 지원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가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수행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성실참여자에게는 자산형성지원 사업(희망저축Ⅰ,Ⅱ/청년내일저축) 지원, 각종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자활기업 창업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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