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채권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으며, 이번 5,000억원 발행은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규모이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NICE신용평가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300억원), 금융권 최대 녹색채권 발행(누적 발행액 2조 1,300억원) 등 녹색채권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주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