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임회면, 나누고‧비우고‧채우는 ‘나눔곳간’ 운영 시작

박경호 기자

2024-05-17 15:38:09

나눔곳간 운영 / 사진=진도군 제공
나눔곳간 운영 / 사진=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진도군 임회면이 지난 16일 ‘임회 나눔곳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회 나눔곳간’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누구라도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촘촘한 복지행정을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임회면 상연마을 이장 김정호 100만원 △임회면 체육회 100만원 △임회면 선진회 100만원 △진도읍 오문재 50만원 △진도읍 광진머리방 10만원 등에서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진도읍 세영지물포 라면 10상자, 햇반 5상자(30만원 상당) △진도읍 땅스부대찌개 즉석요리세트 5개(7만원 상당) △진도군새마을금고 흑백미 50개 △임회면 헌복동 장수수산 미역(10만원 상당) 등 식료품을 기탁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임회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후원자원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는 나눔곳간 꾸러미를 제작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발굴한 위기가구는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살피며 이에 따른 복지체감도 향상으로 나눔곳간이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눔곳간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기부는 개인, 단체, 기업 등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임회면사무소 찾아가는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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