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종가보다 2.9% 내린 9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38만4680주이다.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종속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엔비디아의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셉션은 미국 엔비디아가 스타트업 회원사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회원사의 경우 최대 35만 달러(약 4억8000만원)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 받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쉐어테크는 폴라리스오피스가 지분 53%, 폴라리스AI가 지분 47%를 보유한 블록체인·AI 신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최근 생성형 AI의 등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폴라리스쉐어테크는 인셉션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내 AI 적용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계열사들이 속한 산업에서 AI 도입을 지원하고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된 것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특히 AI 활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폴라리스AI파마를 중심으로 AI 도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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