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티케이 주가는 종가보다 1.53% 오른 5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케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2047주이다.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가 글로벌 K뷰티 마케팅 기업 '누리하우스' 및 북미 틱톡샵 공식 파트너사 '올세일코퍼레이션(ALLSALE, Corp)'과의 협업으로 미국 틱톡샵에 입점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틱톡샵(TikTok Shop)'은 2023년 8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IT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10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 및 유통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리하우스는 지난 23일 씨티케이 후원으로 국내 브랜드 대상 틱톡샵 입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씨티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총 40개사의 뷰티 브랜드들이 세미나에 참석 하였으며 그중 다수가 틱톡샵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 의향을 밝혔다.
고객사들의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 쇼피파이 등 주문건에 대해 재고관리부터 배송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흥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틱톡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씨티케이 정인용 대표이사는 "누리하우스 및 올세일 양사와의 협업을 통해 씨티케이는 국내 브랜드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히며, "현재 해외 신규브랜드들의 국내 유통을 위한 전략도 수립 중으로, 궁극적으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해외 브랜드의 국내시장 도입을 모두 도울 수 있는 크로스보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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