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고흥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유자 가공제품 공동개발과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이뤄졌다.
유자청과 즙으로 편중된 유자 가공제품을 다양화해 새로운 수출상품 개발을 통한 세계 식재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연구·실증·기술을 지원하고, 고흥군은 개발된 유자 가공제품의 생산·판매·판로확보·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농수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인 입맛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 판매해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수출 신제품 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9월 중국 웨이하이, 원저우시에서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농수산물 수출협약과 칭다오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과 고흥 농수산물을 활용한 중국시장용 개발 업무협약을 맺어 순조롭게 중국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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