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연안 정화의 날 행사에서는 민·관이 공동으로 바다환경 살리기 캠페인과 해안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100여 개 국가에서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장흥군과 바다환경지킴이, 대리어촌계 등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바닷가를 통해 떠내려온 폐기물과 현장에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5월 31일에는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 특구’로 지정된 아름다운 장흥 바다의 보존을 위한‘바다의 날’행사 개최를 통해 해양환경보전 중요성을 전파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향후에도 해양폐기물의 지속 수거·처리를 통해 깨끗한 장흥 바다를 만들어 청정 어장 구축 및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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