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동행쉼터의 추진을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서울시 사무위탁기관인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마트24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제2간담회장에서 ‘편의점 동행쉼터 도입·확산을 위한 공동업무수행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송호재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서울노동권익센터 임승운 센터장, 우아한청년들 박진수 라이더운영센터장, 이마트24 김성훈 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과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서울시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한 라이더의 휴식 지원을 위한 활동에 각 기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편의점 동행쉼터는 5~6월 시범운영을 거쳐 혹서기(7~8월), 혹한기(11~12월)에 운영된다. 이 기간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는 서울시 소재 이마트24 900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편의점 동행쉼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총 4000명에게 편의점 이용 모바일 쿠폰(1만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쿠폰은 서울시 거주 라이더 중 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안전교육은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서울노동아카데미(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제작 안전교육, 교통법규 교육 등)와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받을 수 있다.
모바일쿠폰은 운영기간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안전교육을 받은 기관에서 제공한다. 편의점 동행쉼터의 자세한 내용은 배민커넥트 앱과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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