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tana), 토파르(Topar)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와 함께 친환경 발전사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남부 심켄트 지역에서 1조 1,5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으며, 2015년 3,400억 원 규모의 310MW급 카라바탄(Karabatan)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20년 준공한 바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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