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오픈런은 달리기와 장보기를 결합한 이색 마라톤 행사로 기록,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펀 런’(Fun Run)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러닝 코스 내 마련된 팝업 공간에서 준비된 장바구니에 원하는 물건을 담고 5㎞를 완주하면 된다.
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송파여성축구장, 성내천 산책길 등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됐다.
배민은 출발지에 대형 마트 형태의 ‘득템존’을 마련으며 득템존에는 배민PB 상품 ‘배민이지’를 비롯해 배민B마트와 배민스토어에 입점, 판매하는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 20여 개 브랜드, 총 6만여 개 상품이 준비됐다.
배민은 행사 공간에 ▲담은 물건을 러닝 도중 내려놓을 수 있는 ‘무소유 카트’ ▲에너지를 충전하는 마트 시식코너 테마의 급수대 ▲타투스티커, 포토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 등을 운영한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결승점 통과 시 장바구니에 들어 있는 상품을 모두 가질 수 있으며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과 함께 배민 장보기 쿠폰팩도 함께 증정한다.
한편 장보기오픈런 수익금 전액은 서울 송파구청 산하 19개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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