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야놀자그룹을 제외하곤 여행플랫폼들의 유튜브 게시물수는 의외로 소수에 그쳤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유튜브 채널만을 대상으로 주요 여행 플랫폼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영상물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야놀자 △인터파크 △하나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트립닷컴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 △데일리호텔 △호텔스컴바인 △호텔엔조이 △호텔패스 △웹투어 △땡처리닷컴 등이다.
야놀자가 이번 분석에서 총 1,701건의 영상 수를 기록하며 여행 플랫폼 유튜브 채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가 분석 기간 1,069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투어가 지난 1월부터 석달간 총 896건의 유튜브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여기어때가 828건의 영상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고 모두투어가 493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분석 기간 마이리얼트립은 127건의 유튜브 정보량을 나타내며 6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랑풍선이 111건으로 7위를 기록, 트립닷컴이 56건의 영상 정보량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부킹닷컴은 53건의 유튜브 관심도를 나타내며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익스피디아의 유튜브 채널 내 영상 정보량은 22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립어드바이저 역시 동일한 수치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데일리호텔 17건 ▲호텔스컴바인 14건 ▲호텔엔조이 7건 ▲호텔패스 3건 ▲웹투어 1건 ▲땡처리닷컴 1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고령층에게도 필수적인 정보 취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다 여행 유튜버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행플랫폼들의 유튜브 정보량은 놀랄 정도로 적다"면서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에 주력해야할 때"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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