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등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다.
심사에서 한전KPS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 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공공분야 ESG경영을 선도하는 표준모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최고경영자(CEO) 경영방침에 △안전과 신뢰 △상생과 투명 △공정과 행복을 우선하는 ESG경영 철학을 녹여내고 있다.
특히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통해 △2023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 고도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전년 대비 한층 더 도약한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구체적인 성과를 부문별로 보면 환경(E) 경영을 통해 거둔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및 안전수소시범도시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탄소감축 선도, 지역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마인드셋’, 전년 대비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량 10% 이상 감축 등의 성과가 눈에 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국제표준(ISO) 인증 취득 지원 사업 및 ESG 전문교육 제공, 공공·민간 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 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 ‘패러데이 스쿨’ 실시 등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발전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확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윤리경영 담당이사 신설 및 윤리경영 이행지침 제정, 주주권익 향상을 위한 공시내용·IR활동 확대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김홍연 사장은 “전력공기업의 일원으로서 탄소감축과 사회책임 경영, 건전한 지배구조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경영 활동 각 분야에 ESG경영을 접목하고 이를 중소기업·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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