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샌즈랩 주가는 종가보다 1.8% 오른 1만1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샌즈랩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9084주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 AI가 1000억달러(약 134조6000억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전용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MS와 오픈AI는 자사 AI 구동을 위한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총 5단계로 이뤄진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작업의 일부다.
총 5단계 중 3단계의 중반 수준에 돌입했으며, 4단계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오픈AI용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산 규모는 현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와 비교해도 100배 이상 큰 규모로, 수백만개에 달하는 AI전용 칩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 비용 부담은 MS가 책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샌즈랩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기업이다.
샌즈랩은 한국MS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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