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평소 목욕탕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5명과 봉사자가 1대 1로 결연해 목욕 봉사 후 중식을 제공하는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이달부터 매달 실시한다.
이날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운남면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왔으며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씻으면 영 개운치가 않았는데 거동이 힘든 나를 집까지 데리러 와 목욕도 함께하고 점심까지 대접해 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봉사자 손을 꼭 잡았다.
봉사에 참여한 나효숙 위원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