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은 걸어서 오를 수 없는 경사진 바닥을 손을 사용해 오르는 활동으로 코어 근육이나 유연성을 기를 수 있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의 힘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자신의 수준별(초보자/숙련자)로 나누어 ▲장비 착용법 ▲클라이밍 기본자세교육 ▲강사시범 ▲실전 등반 순으로 진행하였고 단순히 인공의 암벽에 설치된 홀더를 오르는 목적이 아닌 코스를 정복하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안전을 위한 질서와 배려를 배우는 활동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클라이밍이 처음이라 무서웠지만 올라갈수록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단순히 힘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위치를 찾고 삼각형 구도로 손과 발을 내디뎌야 오를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탐색에도 좋은 계기가 됐다.
김기영 주민생활과장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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