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차세대 택배시스템 ‘로이스 파슬’ 도입

최효경 기자

2024-03-26 09:58:47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택배 시스템을 10년 만에 업그레이드했다.

CJ대한통운은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 개발을 완료,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이스 파슬은 ▲예약∙분류∙배차∙정산 등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 ▲택배기사가 집화 및 배송 업무에 활용하는 모바일 앱 ▲기업고객이 활용하는 택배 접수∙조회 등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측 설명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한 로이스 파슬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으로,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에 하나로 통합 운영됐던 서버는 4개로 분산시켜 하나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로이스 파슬을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배송 서비스 관리를 고도화하고 품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물류 현장에 한층 효율적으로 인력이나 설비 등의 자원을 투입할 수 있으며, 배송지연 등 서비스 차질도 방지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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