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에 따르면, UAE 바라카 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3주 만에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 올해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마치고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은 UAE내 전력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체 4개 호기가 가동되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전력을 공급해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전은 UAE와의 원전 협력을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영국 등 잠재적 원전도입국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까지 UAE원전의 성공적 사업완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면서 “UAE 원전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해 후속 해외원전 수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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