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 제품은 지씨에스가 자체 생산하는 스킨부스터 6종과 피부전문가용 디바이스 신제품 ‘시나플러스’다. 확정 계약 규모는 3년간 총 150억 원 이며, 이후 유통량 증가에 따라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판계약을 체결한 이메이그룹은 중국 장쑤성에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전문 기업이다. 지씨에스와는 2023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체인 형태의 뷰티샵 사업에 진출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현재 중국 26개 성에 총대리점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전역 32개성에 총대리점 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지씨에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씨에스의 김창식 회장은 “이번 계약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필러 이외에 스킨부스터 및 전문가용 디바이스 사업의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면서, “매출 다각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의 성과이자 향후 지씨에스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씨에스는 PLLA(폴리엘락틱산) 필러의 유럽 CE인증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받은 ‘가나필’의 제조사로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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