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클래시스는 주식 77만7183주의 소각으로 보통주 6399만9519주가 변경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클래시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377억원 규모의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자사주 소각 및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클래시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77만7183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이는 26일 종가 3만2100원 기준 약 249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 클래시스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28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클래시스는 매년 이익과 함께 주가도 상승하면서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상장 이후 7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주당 배당금인 200원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면서 "경영 상황을 고려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두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서 고객 및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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