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SNT에너지 주가는 종가보다 2.03%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NT에너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349주이다.
이는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붐이 일면서 데이터센터 공장이 잇달아 건설되고 청정에너지 제조 건설 공장도 전국에 건설되면서 전력난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장 큰 요인은 AI 발전이다. AI 개발을 위해선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한 컴퓨팅 시스템이 필요하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채굴도 데이터센터 성장을 주도하며 전력난 심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미국 내 2700개 데이터센터는 2022년 미국 전체 전력의 4% 이상을 소비했다. 2026년에는 전체 전력의 6%를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원자력 에너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자력 발전소 운영업체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과 계약을 체결하고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발전원에 원자력을 추가했다
한편 SNT에너지는 석유화학정제, 가스(Gas) 플랜트, 발전설비 등 에너지 플랜트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에어쿨러를 비롯해 배열회수보일러 (H.R.S.G.), 탈질설비, 원자력 발전플랜트 등 그린에너지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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