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통신, 주가 급등…"재무구조 개선" 지니틱스 주식 처분

김준형 기자

2024-03-11 04:11:47

서울전자통신, 주가 급등…"재무구조 개선" 지니틱스 주식 처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서울전자통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울전자통신 주가는 종가보다 9.61% 오른 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전자통신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8898주이다.

이는 서울전자통신이 자금확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울전자통신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니틱스 주식 600만5046주를 처분한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114억1267만234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1.01%에 해당한다. 처분 예정일은 13일이다.

앞서 서울전자통신은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서울전자통신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7억4153만6329원으로 전년 대비 51.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5억8669만1657원으로 전년 대비 33.3%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116억6745만1499원으로 12.6% 증가했다.

회사는 “고객사 수주 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고 원가 및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영업손실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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