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니틱스 주가는 종가보다 3.13% 오른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니틱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483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TSMC, 인텔에 이어 반도체 설계기술(IP) 업체 Arm의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2나노(mn) 공정 기반의 고성능컴퓨팅 칩 양산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개최된 반도체 학술대회 '칩렛 서밋(CHIPLET SUMMIT)'에서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rm이 작년 9월에 첫 출시한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은 반도체 에코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Arm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DSP), IP, 설계자동화(EDA) 업체가 서로 협력해 고성능 반도체를 빠르게 개발하고 양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편 이 소식에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팹리스 업체 지니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에 적용되는 △터치 컨트롤러 IC,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는 △AF Driver IC, 간편결제 시스템에 적용되는 △Fintech MST IC, 스마트폰과 의료기기 등에 적용되는 △Haptic IC 등을 설계·외주생산하고 있다.
최근 신규 터치 IC가 갤럭시워치6 전모델에 탑재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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