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포어스, 신주 9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3-05 06:56:34

리튬포어스, 신주 9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리튬포어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5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28일 리튬포어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92만3492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리튬포어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4575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리튬포어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3507만4749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리튬포어스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업체 CATL의 리튬 공장이 감산에 들어가면서, 리튬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이춘에 위치한 CATL의 리튬광석 공장이 현재 채굴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CATL의 리튬 공장 감산은 춘철로 인한 연휴기간 동안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리튬 가격의 하락으로 CATL의 이춘 리튬 공장 채굴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리튬종합소재기업인 하이드로리튬·리튬포어스는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 제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