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앱클론 주가는 종가보다 1.96%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클론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477주이다.
이는 앱클론의 중국 위암 1차 치료제 임상 진행 및 CAR-T 치료제 임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앱클론은 2016년 헨리우스에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 신약 AC101의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헨리우스는 2019년 홍콩 증시에 상장돼 AC101의 연구 진행 상황에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앱클론의 상황이 HLB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HLB의 리보세라닙과 AC101의 신약 진행상황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후 항서제약은 리보세라닙을 간암, 선양낭성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임상으로 확대했다.
HLB와 앱클론이 모두 올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을 기회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HLB는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병용투여 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간암 1차 치료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