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조성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학습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학습하며 느낀 소감, 일화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탄소 중립 포스터 15여 점, 마을주민 여가 활동 작품 15여 점 등이 전시된다.
성인문해교육이란 사회적, 문화적으로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배우는 교육이다. 보성군은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3회씩 강사가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는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3개소를 운영했다.
지난해 말 벌교읍 옥전마을 12명, 노동면 대여마을 8명, 조성 수촌마을 10명으로 총 30명의 학습자가 수료했다.
또한, 2023년 전 주민이 참여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지도 만들기, 탄소중립 교육과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 비전을 도출하고 소외 없는 공동체 활동을 펼쳐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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