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中서 LFP 양극재 16만 톤 확보…전기차 100만대 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22091220055223e9bb86c691232239119.jpg&nmt=23)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 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1만 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 톤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12만 톤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유럽, 북미 지역 내 신규 공급처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30여 년간 쌓아온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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