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 주가 급등…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확대에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1504373900728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원강업 주가는 종가보다 9.92% 오른 6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원강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37만7244주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은 내부적으로 제네시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넣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매체는 단독 기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새로 내놓는 제네시스 모델을 전부 순수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기존 전략을 고수하기보다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기아는 현재 내연기관 모델로만 판매 중인 소형 SUV 셀토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원강업이 주목받고 있다. 대원강업은 국내 최대 규모 코일스프링 제조사이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새로운 먹거리로 구동모터 코어 사업을 낙점했다.
대원강업은 최근 현대차그룹 아이오닉7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부품 약 840억원(22만대)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다.
2022년 11월에는 현대차 투싼, 스포티지의 하이브리드용 변속기 코어류 공급사로 선정됐다.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총 438만대 규모를 납품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전기차에 후륜 모터 코어 150만대를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모두 납품하는 현대·기아차 밸류체인인 현대모비스, 대원강업에도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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