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수출기업에 1대1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박경호 기자

2024-02-13 17:36:55

미국 H마트 업무협약식 / 사진=해남군 제공
미국 H마트 업무협약식 / 사진=해남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농식품 해외수출에 한층 속도를 높인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맞춤형 1:1 컨설팅 지원은 수출전문가를 매칭해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온·오프라인마켓 입점비, 홍보용 콘텐츠 제작비 등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신규로 수출에 필요한 상하차 비용, 수입·통관수수료 등 부대 운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최대 1,000만원이었던 수출포장재 지원을 수출실적에 따라 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해외 유기인증 등 인증 취득 비용과 수출소모품 구입비도 지속 지원한다.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A한인축제 참가 지원을 비롯해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판촉행사와 오프라인 매장 연계 행사, 해외 농식품박람회 참가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해외 판촉행사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2024년에는 수출품목을 농산물 원물 중심에서 가공품으로 다양화하고, 수출국또한 중국, 동남아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수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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