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플레이디 주가는 종가보다 2.99% 오른 6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레이디의 시간외 거래량은 21만3071주이다.
플레이디는 KT 그룹의 디지털 광고대행사다. 주요 매체사인 구글, 네이버, 카카오, 메타 등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검색 광고(SA)와 디스플레이 광고(DA)로, 광고주의 예산 범위 내에서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레이디의 주요 고객사인 메타와 네이버는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SNS 기업인 메타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401억1100만달러,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5.33달러로 각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38%, 7.51% 상회했다.
매출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4.7%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2%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4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2023년 매출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 1조4888억원이다. 4분기 매출(2조5370억원)과 영업이익(4055억원)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다.
플레이디는 네이버 검색사업부에서 출발했고, 2016년 KT그룹에 편입됐다. SA, DA, 쇼핑광고 등을 반기 내지 연간 단위로 계약해 네이버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파트너사 가운데 검색광고 부문에서 플레이디의 비중이 가장 크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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