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조치는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함이다. 시는 총 70억 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발행, 예산 초과 시 할인판매는 종료된다.
이에 따라 이달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월별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통합해 100만 원 ▲지류는 50만 원으로 구매 제한 ▲보유한도는 100만 원까지로 조정된다.
부정유통에 취약하고 관리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지류형 여수사랑 상품권은 기존 7% 할인으로 유지되며, 다음달에는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월 최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대행금융기관(71개소)를 방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가맹점 조회는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고물가로 서민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카드형 상품권 혜택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상품권 발행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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