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으로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담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고객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해 나간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빌딩,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6곳의 사업장에 걸리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이른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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