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뒤를 이으며 빅4 체제를 형성했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12월 비수도권 거점 6개 은행을 제외한 1금융권 14개 시중 은행의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23년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케이뱅크 ▲토스뱅크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다.
참고로 검색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스포츠,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선수 등의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다.
분석 결과 KB국민은행이 지난 1년간 총 67만724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1위에 올랐다.
분기당 16만건이 넘는 포스팅 수를 보였다.
신한은행이 60만5,479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2위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함께 유이하게 60만건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55만2,233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하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정보량이 크게 늘어나며 3위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이 54만 415건으로 우리은행에 1만1천여건 차이로 관심도 4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가 51만6,110건을 기록해 5위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NH농협은행이 49만7,669건, IBK기업은행이 39만4,879건, KDB산업은행이 15만9,093건, 케이뱅크가 15만2,504건, 토스뱅크가 14만3,406건으로 모두 10만건대를 보였다.
이밖에 SC제일은행 7만5,150건, Sh수협은행 6만2,906건, 한국수출입은행 5만8,288건, 한국씨티은행 2만7,354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업계의 포스팅 수는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과의 상생 등 다양한 노력으로 2022년에 비해 고금리 이슈가 크게 잦아든 영향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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