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측 설명에 따르면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약 6,000만원을 투자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휴대용 TV(LG 스탠바이미 GO)도 두 대가 실려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프린터를 비치해 현장에서 긴급 문서 출력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배터리 충전차를 전국 재난구호현장에 파견해 대민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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