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본, 주가 급등…국힘 AI 현장간담회에 와이즈넛 참석 부각

김준형 기자

2024-01-22 06:17:50

솔본, 주가 급등…국힘 AI 현장간담회에 와이즈넛 참석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솔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솔본 주가는 종가보다 2.05% 오른 4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본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8639주이다.

국민의힘이 개최한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 간담회'가 지난 19일 더존비즈온에서 진행됐다.

더존비즈온은 21일 "세계 최초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 구현 방안을 논의하고, 윤석열 정부의 초거대 AI 활용 우수사례를 시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관련 행사 진행 소식을 전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주요 관계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솔트룩스, 대구대 산학협력단 등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AI 기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발언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AI 관련 산업을 증진시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잘 안다"라며, "AI가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대한민국이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겸허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정치와 제도를 통해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업력 23년의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언어처리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챗봇 및 빅데이터 검색·수집·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가 가진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전방위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모델을 선보이는 등 탄탄한 R&D 및 기술인력 인프라를 통해 매년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 등급은 지난 23년간 4400개 이상의 검색 및 챗봇 사업을 진행, 이에 따른 사업노하우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10여 년간 수익경영을 이어오는 등의 재무안정성 측면도 크게 작용했다.

와이즈넛은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검색, 챗봇 서비스인 SaaS, 데이터분석과 온라인 광고 서비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자연어 처리기술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의미 분석과 검색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AI 챗봇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을 기반으로 SaaS 챗봇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WISE Anserny)’를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AI 챗봇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등 4000여개 이상이며, 해외 10개국에 AI챗봇과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 중에 있다.

윤 대통령의 UAE 경제사절단에 AI대표기업으로 참가키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와이즈넛은 과거 삼성전자가 AI관련 기업 M&A를 추진할 당시 대상기업의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사명이 변경되기 이전(2008~2014년)에는 삼성SDS와 삼성증권 등이 주주였다.

한편 솔본의 100% 자회사인 솔본인베스트먼트는 과거 와이즈넛의 지분 17%를 42억 5000만 원에 취득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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