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주가 급등…한동훈 "AI 혁신, 정치와 제도로 뒷받침할 것"

김준형 기자

2024-01-22 06:04:21

비아이매트릭스, 주가 급등…한동훈 "AI 혁신, 정치와 제도로 뒷받침할 것"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비아이매트릭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비아이매트릭스 주가는 종가보다 2.47%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68주이다.

국민의힘이 개최한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 간담회'가 지난 19일 더존비즈온에서 진행됐다.

더존비즈온은 21일 "세계 최초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 구현 방안을 논의하고, 윤석열 정부의 초거대 AI 활용 우수사례를 시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관련 행사 진행 소식을 전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주요 관계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솔트룩스, 대구대 산학협력단 등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AI 기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발언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AI 관련 산업을 증진시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잘 안다"라며, "AI가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대한민국이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겸허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정치와 제도를 통해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솔루션 기업이다. 로우코드는 코드 없이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코딩을 최소화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높은 개발자 몸값으로 인력 채용 부담이 커지는 추세와 맞물려 로우코드 시장도 확대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700개 이상 대기업·정부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1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핵심 수익원인 ‘아우디’ 플랫폼은 엑셀자동화, 대시보드 시각화 등 업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솔루션으로 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 영역에 활용한다.

기획재쟁부와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과 현대차와 삼성물산, LG화학 등 대기업 등 26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0개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7월에는 ‘지매트릭스’도 선보였다. 데이터 조회·분석·예측을 수행하는 기업용 생성형 AI솔루션으로, 음성이나 문자로 요청사항을 주문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지난해 KT와 자연어를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적도 매년 성장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도 292%에 이른다. 2022년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32.19%가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와 32% 늘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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