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서포트 주가는 종가보다 3.53% 오른 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서포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3110주이다.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저출생 분야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내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분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 존립을 좌우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 휴직 강화 등 패키지 수준의 포괄적인 공약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도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자녀를 출산하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보육의 사회적 인프라 강화 등 복지 확대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대표가 같은 날 동일 분야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양당의 정책 경쟁에 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같은 소식에 원격 근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유연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는 등 노동 개혁이 예고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