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 ‘피아노 섬’ 유튜브 조회수 579만 돌파

박경호 기자

2024-01-17 14:03:31

피아노 섬 / 사진=신안군 제공
피아노 섬 / 사진=신안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은 화제가 됐던 ‘피아노 섬, 자은도’ 영상이 17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 579만 회를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신안군 관련 유튜브 동영상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해당 영상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군이 제작한 것으로, 자은도 백길해변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일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신안군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려 3일 동안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군은 문화의 달 행사 이후 피아노의 섬 자은도의 높아진 관심과 인기의 기세를 몰아 ‘피아노 섬, 자은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무렵 자은도 해변 곳곳에 피아노를 다시 설치할 계획으로 자은도를 방문하는 일반관광객과 피아니스트 등 누구나 연주와 공연, 버스킹 등 자유롭게 피아노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문화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1004뮤지엄파크에서는 오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피아노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피아노 섬, 자은도’ 유튜브 영상이 꾸준히 사랑받아 570만이 넘는 역대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문화의 달 행사 이후 자은도와 피아노 장인선섬에 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피아노 섬, 자은도’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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