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바이포 주가는 종가보다 2.43% 오른 9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바이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356주이다.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는 700곳 넘는 국내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1차 집계에서 전체 참가국 중 가장 많은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은 이들은 '혁신의 장'으로 불리는 CES에서 갈고닦은 기술 경쟁력을 뽐낼 전망이다.
이는 전체 참가 기업·기관 4천231곳 중 약 17%에 해당한다.
인공지능 시각기술 설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화질 고도화 설루션 '픽셀'을 전시한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CES 2024 혁신상’에서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Pixell)’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 & Entertainment)’ 부문, ‘디지털 이미징/사진(Digital Imaging/Photography)’부문 등 각각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CES혁신상(Innovation Awads)’은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전시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혁신할 만한 기술 및 제품을 선정, 발표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포바이포의 ‘픽셀(Pixell)’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화질 고도화 AI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픽셀 솔루션은 AI알고리즘이 고도화 할 대상을 스스로 포착, 판단한 후 진행하는 ‘이미지 시퀀스 변환 후 재 압축’이라는 고유의 프로세스를 통해 영상의 화질은 개선하면서도 용량(전송량, bitrate)은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수 있어 송출 효율까지 높여줄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OTT서비스, 방송사, 온라인 스트미링 업체들은 망사용료 등 영상 송출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포바이포의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은 픽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의 시장성, 단순히 미디어 상의 화질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제작 프로세스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확장성,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AI반도체 패키지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 범용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해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