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아가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지 않거나 상악과 하악이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못하고 있다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게 좋다.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의 심미적인 문제와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교정치료는 개개인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진행하므로 정해진 기간은 없으나 보통 2년 내외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치료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교정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환자 나이, 부정교합 케이스, 구강 내 공간 여부 외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았다면 향후 골격이 자라는 과정이나 성장 속도 등을 미리 예측해야 하며, 성인이라면 각종 구강질환이 발생한 경우가 많아 치료를 선행해야 할 수 있다.
구강 내에 치아를 이동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면 발치 교정을 해야 하는데, 케이스에 따라 악궁확장장치 등을 이용해 치아를 이동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교정을 위해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강 내 공간이 부족함에도 발치하지 않으면 교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박진영 인천 화이트드림치과 원장은 "구강 상태나 부정교합 케이스에 맞는 교정장치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며, 치료 후 관리도 꼼꼼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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