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고바이오랩 주가는 종가보다 6.51%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바이오랩의 시간외 거래량은 24만8682주이다.
이는 셀트리온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두고 거대 바이오 기업이 출범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공동 개발 연구 중인 고바이오랩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발표했다.
통합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 12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합병 대상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셀트리온은 이달 12일 합병 신주를 상장해 모든 합병절차를 마무리한다.
고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고바이오랩의 스마티옴(SMARTiome)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과민성대사증후군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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