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되는 독서점수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매달 독서 목표(초등학생 5권, 중학생 이상 2권) 달성과 함께 화순열린도서관 누리집에 독후감을 등록하면, 달마다 5,000점을 적립하고 점수를 정산해 화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5,000점을 제공하는 월간 독서 목표를 10회 달성의 경우 연간 독서 목표 달성 추가 점수 1만 점을 더해 최대 6만 점을 획득할 수 있다.
독서점수제는 초등학생 이상 화순열린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9일부터 화순열린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군민종합문화센터 1층 사무실을 방문해 독서점수제 참여 신청을 마치면 독서 노트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독서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독서점수제(독서포인트)제가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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