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영상 SKT 사장 “실사구시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 만들자”

최효경 기자

2024-01-02 13:01:36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2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全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또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으로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둘째는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로 회사가 제시한 AI컴퍼니 모습은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셋째로 유 사장은 SKT가 가고자 하는 글로벌 AI컴퍼니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유 사장은 이러한 세가지 추진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는 주체임을 마음 속에 새기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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