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직랜드 주가는 종가보다 1.52% 오른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직랜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3588주이다.
이는 에이직랜드는 사업 통합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인 위즈마인드와 탑에이직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 모두 합병비율은 1대0으로 합병기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합병으로 사업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의 국내 유일한 공식 협력사(VCA, Value Chain Alliance)로서 TSMC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자 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을 주된 고객사로 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SoC(System on Chip) 반도체의 아키텍처 설계, 아키텍처로부터 상세한 회로 설계 및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는 응용에 맞는 지적 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설계하여 에이직랜드에 제공하고, 에이직랜드는 그 외의 구성 요소들을 포함한 완전한 SoC 반도체를 개발하는 Spec-in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AI 반도체, 모바일 기기, 네트워킹 장비, 자동차 전자 장치와 같은 특정 응용 제품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반에 걸쳐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칩 설계뿐만 아니라 당사의 외주 협력업체와 협업하여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포함하는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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