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올해(1월 1일-12월 17일) 공연·티켓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인 1조 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공연 수요가 폭발하며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전년(8,459억 원)보다 18%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인터파크는 공연 편수 역시 전년 대비 8% 증가한 18,954편을 기록, 2019년과 비교해도 5%를 상회해 공연업계가 완전히 회복됐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예매 티켓 수 기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공연 TOP 10(공연 시작일 순)도 공개했다.
뮤지컬은 ‘물랑루즈!’, ‘맘마미아!’,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레베카’ 등 대형 뮤지컬과 오리지널 내한공연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가 이름을 올렸으며 콘서트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싸이흠뻑쇼 SUMMER SWAG 2023 – 서울’,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OUR 2023 – 서울’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의 공연 관람 행태도 살펴본 결과, 올해 11월까지 가장 많은 티켓을 예매한 고객은 총 515건을 기록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렌트’, ‘시스터액트’, ‘스쿨오브락’, 연극 ‘행복을 찾아서’, 전시 ‘오사카 파노라마展’ 등 다양한 장르의 새해 인기 추천작들을 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