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발전 포럼은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권순용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학교장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보성교육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교육 비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포럼은 러번네트워크 김필수 대표의 보성교육 현황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실천 과제 결과 발표에 이어 패널들의 주제별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포럼을 개최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 관계자, 교육기관 및 단체,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교육 요구 설문조사 1회, 사전회의 4회를 개최해 보성교육 현황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실천 과제 4개를 발굴했다.
논의 과정은 1~2차 회의에서 지역교육 발전 실천 방안 수립을 위한 의견을 2차에 걸쳐 논의해 5P(Place 교육인프라, Process 체계·행정 등 시스템, Program 교육프로그램, People 인적자원, Performance 성취도·진학 등) 결과를 도출하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으며, 3차 회의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4차 회의에서 토론 주제를 최종 결정했다.
포럼에 참여한 패널들은 △각종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교통 접근성 향상 방안,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한 정보전달 체계 마련, △보성교육 정보시스템 플랫폼 구축, △기초·기본 학력 향상 방안에 대해 주제별 토론을 펼쳤다.
이후 토론자, 참여자들이 함께한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보 공유를 공유하는 등 보성교육에 대한 대안과 제안이 활발하게 진행했다.
김철우 군수는 “작년 1회는 교육정책 발표 및 토론이었다면 제2회 포럼에서는 교육 발전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포럼에서 공론화한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이 교육정책과 실천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포럼은 2021년 보성군수와 보성학부모연합회의 간담회 시 민·관·학이 함께 모여 보성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라는 건의사항을 반영해 2022년부터 개최됐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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