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완료

강지용 기자

2023-12-22 10:13:47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1일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시행계획을 접수한 지 3개월 만이다.

사업시행인가란 사업시행계획으로 정한 내용을 실현하도록 하는 절차로, 시장이나 구청장 등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해 인가한다. 일반 개발사업에서의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 단계로 볼 수 있다.

이번 인가를 통해 신정수정아파트는 전 세대 판상형 3.5~4BAY(베이) 구성의 최신식 평면과 세대당 1.4대 수준의 주차공간을 갖춘, 최고 21층 전체 276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입주민 선호도 높은 커뮤니티 시설 확보와 각 라인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 등 소규모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021년 7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받은 지 2년 5개월 만에 이번 사업시행인가를 얻어냈다. 조합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정비계획변경을 비롯한 각종 심의를 원활히 마무리했다.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은 사업 순항의 흐름을 이어가, 2024년 내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이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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