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학 제설봉사단장은 지난 2005년 시내버스가 눈으로 인해 마을로 오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이후 매년 홀로 트랙터를 활용해 마을길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또, 2015년에 시에서 트랙터 장착용 제설기를 보급하면서 뜻을 함께하는 주민 5명이 지역 자율제설단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11명의 제설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병학 단장은 "제설봉사단은 출근길 차량 통행 및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7개리, 55개 마을로 형성된 드넓은 관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안길이나 집앞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스스로 제설에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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