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행안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박경호 기자

2023-12-19 13:10:10

추포도 음식물화 조감 / 사진=신안군 제공
추포도 음식물화 조감 / 사진=신안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 심사에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총 4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한 관광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오는 2027년까지 암태 추포도 일원을 섬 음식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식문화복합센터(연면적 6,970㎡)는 인포메이션, 연구소,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식문화 연구·교육·체험을 위한 시설이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숙소 36실을 계획하여 체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산물판매점, 레스토랑, 푸드비치야시장, 다이닝파크, 산책로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에서는 내년 초에 설계 공모를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늦어도 2025년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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