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 주가는 종가보다 7.13% 오른 5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2만5668주이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가 허깅스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픈 LLM 리더보드는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스페이스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의 성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최상위 점수를 받은 솔라의 매개 변수는 107억개(10.7B)가 적용됐다. 성능이 좋지만 큰 130억개 매개변수 모델과 지적 제약이 있는 70억 모델 사이의 장점을 확보했다는 게 업스테이지 설명이다.
솔라는 사전 학습 및 파인튜닝 단계에서는 리더보드 벤치마킹 데이터 셋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에 사전학습 모델까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업스테이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플랫폼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생성 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AWS 리인벤트 2023' 행사에서 AWS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LLM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AWS와의 협력을 밝힌 바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 AI회사들을 압도하는 모델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고 업스테이지 솔라가 모두를 위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KT의 전략투자를 통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함께 업스테이지에 공동 투자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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